아시아나IDT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게이트이륙(gate26)'을 출시했다.
아시아나IDT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게이트26'으로 여행객을 연결하고 여행 관련 토털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게이트이륙'의 신뢰성 기반 실시간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 MZ 세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자를 위한 필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게이트26'은 항공 모빌리티 기반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운영 정보 노하우를 활용해 '게이트26'에서 유용하고 편리한 항공 정보와 팁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게이트26에서 '내 항공권'을 등록하면 항공·공항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즐겨찾기나 항공편 QR코드로 등록 가능하다. 내 항공권 등록 이후에는 이륙 게이트가 바뀌거나 착륙 수화물 장소가 바뀌는 등 변화된 항공편 정보를 즉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항공사 게시판이 있어, 같은 항공 이용자와 정보를 나누고 후기 공유가 가능하다. 또 '오늘의 여행팁' 메뉴도 있어 핫플레이스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지역별 또는 주제별 라운지 소모임이 가능해 해당 지역 여행자와 대화할 수 있다. 일정과 위치에 맞춰 동행찾기, 위치기반으로 주변 여행자 찾기와 메시지 보내기 기능 등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로컬맛집 △인생샷 스팟 △기념품 △전시 △음악&펍 등 종류별 사진 피드를 남기고 공유할 수 있다. 항공권 인증을 하면 마그넷 기념품 수집처럼 국가별 스탬프러리로 재미를 더했다. 여행 기록을 남기고 모아 정리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는 '게이트26'이 회사가 경쟁력을 가진 항공, 공항 분야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라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일반 대중으로 확장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IDT는 시장 요구를 지속 파악해 여행객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고 신뢰 기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근식 아시아나IDT 대표는 “항공·공항 분야에 다년간 축적된 IT 노하우를 기반으로 론칭한 새로운 서비스”라며 “게이트26은 여행객 간 위치에 근거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항공 모빌리티 기반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항공사 및 공항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