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는 25일 포항 R&BD 기관의 우수 기술을 지역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2년 Pohang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통해 대학·연구소의 기업 활용 제고를 위해 시행중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일환이다. 올해 설명회는 우수 IP(지식재산) 상용화 촉진과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6개의 포항R&BD기관이 참여한다.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첨단기계소재, IT·SW 분야에서 134개의 우수 유망기술이 출품된다.
1부에서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2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급기관 유망기술 발표 및 기술에 대해 공급기관과 수요기업과의 기술상담이 이어진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포항R&BD 기관의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