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유통 플랫폼 혁신을 위해 능력 있는 스타트업과 손을 잡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2개 혁신 기업과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는 세븐일레븐 디지털 전환(DT) 신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벤처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협력해 진행했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테라블록 △블링커스가 각각 선정됐다. 테라블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제안했다. 블링커스는 온라인e 커머스 분야에 '대체불가토큰(NFT)기술을 활용한 와인 선물·픽업 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특구재단과 함께 두 기업에게 사업 실증기회 제공·사업화 지원을 실시한다. 두 기업이 제안한 신사업이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혁신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실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