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가 공인중개사용 부동산 계약서 자동 작성 솔루션 '집토스싸인'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집토스싸인은 공인중개사가 이용할 수 있는 계약서 작성 및 공부열람 솔루션이다. 주소와 계약의 주요 조건을 입력하면 부동산 임대차와 매매 계약서는 물론, 표준임대차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등의 계약 관련 필수 서류들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인터넷등기소 방문 없이 등기부등본을 원클릭 열람하는 기능과 토지와 건축물에 관한 공부상 정보를 손쉽게 열람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베타서비스를 통해 개업공인중개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는 중개가 완성될 때 거래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집토스싸인은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의 주요 항목을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자동 입력해 계약 시 서류 작성에 드는 시간을 평균 20분에서 2분으로 단축했다.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뿐 아니라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작성도 수기 작성 필요없이 자동으로 작성이 가능하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기능에는 그간 집토스가 직영 중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담겨 있어, 초보 공인중개사라도 빠르고 충실하게 확인설명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은 효율을 높일 여지가 큰 산업”이라며 “기술로 중개업의 효율을 높인다면 고객 서비스 만족도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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