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에 시험·인증 서비스 소개

KTC,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에 시험·인증 서비스 소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4일 세미나를 열고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에 필요한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45개 제조업체가 참석했다. KTC는 이들에게 전기차충전기 기술기준 개정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기차충전기 국내 판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형식승인, 안전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한편 기업들이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인증을 취득할 때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KTC는 지난 8월 UL 솔루션스 시험기관으로 지정됐고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이기도 하다.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수출할 때 필요한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들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인증 정보의 빠른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