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윤석구)은 광주과학기술원 광의료헬스협의회,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전남대병원 광의료융복합사업단,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과 23일 오후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 전시장내 세미나장에서 제12회 광의료헬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계속되는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일상생활속 스트레스 관리, 통증 치료, 치매 예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 개발에서 준비 과정부터 리스크 관리 및 제품 출시 후 마케팅과 광고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심포지움은 김성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사회로 진행했으며 일반인 대상 심포지움은 심민철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김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열매 호남대학교 교수는 '일상생활속 스트레스 대처 방안 소개', 한상완 광주보건대학교 교수는 '통증치료를 위한 생활 속 운동방법', 조수현 전남대학교 병원 교수는 '치매란? 그리고 치매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의료헬스 전문가 대상 심포지움은 김재관 광의료헬스협의회장과 신인희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이 좌장으로, 전승호 나눔테크 이사는 '의료헬스기기 인허가 실무경험', 장령기 윈어스테크놀러지 대표는 '의료헬스케어기기 제조시 필요한 리스크매니지먼트', 한재준 법무법인 위더피플 변리사는 '의료헬스케어기기 마케팅 및 광고에 대한 법적이해'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석구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일상생활속 건강관리 및 광의료헬스 산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이고 전문적인 내용 공유를 통해 광주 의료헬스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 하는데, 광주과학기술진흥원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개 지자체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정 공모 사업을 통해 3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59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 하였으며, 2022년 광주지역 11개 대학 34개 과제의 국비기획 유치, 대학특성화, 사업화 과제를 지원하는 지역대학 혁신역량 강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 발굴·투자·육성 전문기업 엑센트리벤처스 입주를 시작으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리모델링 예산도 확보해 스타트업 및 지역 과학기술 기반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지역 시책에 부합하는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개발(R&D)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R&D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