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동 전북테크노파크 박사, 지역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차화동 정책기획단 박사가 지역산업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차화동 박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전신인 전북전략산업기획단에 2004년 입사한 이후 지역산업기획팀장, 미래기획팀장, 신재생에너지기획팀장을 역임하며 지역산업진흥계획 4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지역 연구·개발(R&D) 성과분석 및 환류체계 마련, 신재생 에너지 분야 대형 국책 사업 기획 등의 공적을 쌓았다.

차화동 전북테크노파크 박사.
차화동 전북테크노파크 박사.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기초한 지역산업의 개념은 우리나라에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 도입됐으며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는 각 지역의 산업 진흥계획 수립 및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전북지역의 산업지형을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차화동 박사는 지역산업정책의 1세대 연구자다. 2015년에는 '실증분석을 통한 지역산업 R&D 육성전략 및 R&D 투자 효율성 제고방안 연구:전북 지역산업 R&D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박사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역산업에 대해 정통하고, 높은 이해를 갖춘 전문가로 손꼽힌다.

양균의 원장은 “재단 출범이후 임직원 중 첫 번째 대통령 표창자를 배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차화동 박사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전북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