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카인드소프트가 한국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KSM은 한국거래소(KRX)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
카인드소프트는 PC로그인 보안솔루션 개발사다. 주력 제품은 '카인드 로그바이저'다. 사용자의 PC 로그인·로그아웃의 이벤트 값을 기준으로 인가된 사용자만 로그인을 허락한다. 비인가자의 불법 로그인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위험을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이력 관리 솔루션이다. 생체정보, 일회성 비밀번호(OTP), 근거리 무선 통신(NFC) 등을 지원한다.
로그바이저는 윈도우즈 운용체계(OS) 기반의 모든 단말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 및 ISMS, 망분리를 강화할 수 있어 국방, 공공, 금융권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카인드소프트는 벤처기업 인증 및 ISO 9001, 14001을 획득했고 창업진흥원의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 초기창업패키지 우수 졸업, 각종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경기테크노파크의 삼성전자 특허이전 사업에 선정돼 특허이전 완료하는 등 특허 등록 3건, 출원 5건 등 총 19종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해 기술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인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KSM 등록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체계가 마련 되어, 향후 코넥스 특례상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정보보호기업으로서 KSM-코넥스-코스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인드소프트는 2020년 서립됐다. 올해 매출 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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