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취약층 키오스크 접근성 평가기관 선정

(왼쪽부터) 이범재 웹와치 대표,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이성일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 이사장
(왼쪽부터) 이범재 웹와치 대표,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이성일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 이사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인지 평가하는 기관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접근성172평가센터,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 등을 선정했다.

이들 시험평가기관은 키오스크가 시각·청각 등 신체적 제약이나 인지적 제약이 있는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정보 접근성 검증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된 키오스크 제조업체는 공공부문에 우선 납품할 수 있는 '우선 구매 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시험평가기관 지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우선구매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며 “포용적인 디지털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