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전략실장 영입

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전략실장 영입
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전략실장 영입

에이블리는 투자전략실을 신설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실장을 투자 전략 총괄 리더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민 신임 투자전략실장은 국내외 투자와 전략에 모두 능통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 받는 전문가다. 삼일회계법인 PwC 글로벌·딜(Deals)본부,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 M&A팀 등을 거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 BofA 메릴린치 서울 사무소 이사직을 수행했다.

에이블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대규모 해외 투자·인수합병(M&A) 경력을 지닌 이상민 실장 합류로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설명이다.

앞서 에이블리는 올해 초 6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에이블리 누적 투자금은 173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향후 에이블리의 중장기 투자 전략 구축은 물론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에이블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지속해서 넥스트 스텝을 밟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