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 치킨 진열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7714_20221128090425_970_0001.jpg)
이마트는 월드컵을 맞아 내달 7일까지 키친델리 치킨과 맥주, 피코크 간편식 행사에 나선다.
우선 키친델리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한다.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 또는 카스후레쉬를 동시 구매하면 2000원 추가 할인된 4980원이다.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으며,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도 수분을 가두는 등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피코크 비밀연구소 등이 연구한 독자적 레시피를 적용했다.
피코크도 간편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2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육포, 믹스넛 등 마른안주 행사상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30%대 할인율로 선보인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월드컵 응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키친델리, 주류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세다. 경기가 늦은 밤에 진행되어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치킨 등 튀김류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60.2%, 훈제삼겹살 등 구이류가 23.9%, 즉석피자가 52.7% 신장했다. 맥주와 와인 등 주류 전체 매출도 19.8% 증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키친델리와 피코크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