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상생음료 '리얼 공주 밤 라떼'를 오는 12월 5일 전국 12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8월 출시한 '한라문경스위티'에 이어 두 번째 상생음료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맺고 카페업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상생음료 개발을 약속했다.
리얼 공주 밤 라떼는 공주 밤을 활용한 겨울 시즌 음료다. 판매지는 전국 120개의 소상공인 카페로 첫 번째 상생음료 출시 때보다 20곳이 증가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균형,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120곳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판매 카페에 주요 원부자재를 지원하고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한다. 음료는 총 6만잔 한정 판매 된다.
스타벅스는 상생음료 개발과 더불어 침수 피해·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도 지원한다. 지난 9월과 10월 서울·경기 지역 소상공인 카페 4곳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상생음료 출시와 인테리어 복구 등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카페업 소상공인과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