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출시됐다.
포항시는 올해 첫 과메기가 출시되는 기간에 맞춰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2 포항 구룡포과메기 홍보 및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야외활동이 정점에 달하는 트렌드에 맞춰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과메기는 풍부한 DHA,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B12, D, E성분 등을 함유했다. 두뇌 성장 및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 방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주며 코로나 19로 줄어든 야외활동으로 결핍되기 쉬운 영영소를 보충해준다.
포항시는 그동안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됐던 과메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를 통해 독특한 상차림을 선보였다. 또 지난 2019년에는 계절을 극복하는 4계절 과메기 가공식품을 포함시켜 '과메기, 스타 간식이 되다' 2021년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와 태풍으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2년은 겨울 별미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새로운 형태의 꼬치로 재탄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