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는 '2022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제도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전기압력밥솥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으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은 감성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느 주방에 놓여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공간에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조형의 기본이 되는 선과 면을 세밀하게 다듬어 단정하고 모난데 없이 곡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개선된 디스플레이 방식 조작부는 간결하고 직관적이다. 복잡한 버튼들이 사라진 매끈해진 표면은 시각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배가시키고 제품 본연의 아름다운 조형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슬림핏 포터블 인덕션'과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돼 쿠쿠는 올해 총 3개 제품에 대해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받았다.
쿠쿠 관계자는 “공간과 이질감 없이 조화를 이루는 가전에 대한 선호가 커져 모던하고 미니멀한 외관으로 오브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가전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다른 품목이지만 디자인 유기성을 높여 제품 간 매치까지 고려하고 무엇보다 제품 본연의 기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디자인한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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