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령화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 상황 대처 로봇 실증과제 성과 포럼을 다음달 1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이들 기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경과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은 1차년도 과제 성과 및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활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방문객들에게 로봇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워킹그룹 성과 발표 △서비스 로봇과 실증 등 발표로 시작된다. 두 번째 세션은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사례'를 주제로 △병원 내 서비스 로봇 활용 △로봇을 활용한 병원 내 물류 등 발표로 구성한다. 세 번째 세션은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돼 병원 내 로봇 실증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의 참석 사전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 현장 내 신기술 기반 로봇 실증성과를 공유해 성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로봇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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