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능형 친환경 에너지 관리 플랫폼 개발·실증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7층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메가시티 지능형 친환경 에너지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기획'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이번 학술용역은 새만금 인근 3개 기초지자체인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연계 추진으로 새만금 권역 경제 성장 극대화 및 산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열렸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만금 인근 지역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관리, 그린수소 생산·저장·유통 등 에너지 분야 생태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지능형 친환경 에너지 관리 통합 플랫폼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및 추진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논의 과정에서 도출한 의견은 연구진 보완·수정을 거쳐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업기획을 통해 군산·김제·부안에 특화한 에너지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물론 도내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을 구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가치사슬을 완성한 혁신적 사례이기 때문에 운영관리시스템까지 완비할 경우 국내외 상용모델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호 센터장은 “새만금 일원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한 디지털전환을 통해 전북 ICT·SW산업뿐만 아니라 타 주력산업 도약의 발판을 기대한다”며 “혁신 사례를 통해 국내외 상용모델로써 전북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벤치마킹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