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욤 룩셈부르크 대공세자, 프란즈 파이요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욤 대공세자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면담에선 스타트업 교류 확대,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지원, 글로벌 펀드 조성 등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양국 모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창업생태계가 연결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욤 대공세자는 “우주협력 강화와 한국 창업 생태계 이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면서 “중기부와 함께 공동펀드를 조성해 양국 스타크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