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미래매출채권 기반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매출채권 기반 대출 서비스는 과거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에 발생할 매출액을 예측해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확정매출채권 유동화(선정산) 서비스는 매출이 발생한 금액을 담보로 정산 시기를 최소 2일에서 최대 90일 가량 앞당기는 서비스였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 발생하는 매출까지도 담보로 설정이 가능해 대출 영역을 한층 더 확대했다.
나이스abc는 핀테크를 기반으로 일반매출채권과 온라인매출채권 등 모든 종류의 확정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미래매출채권 기반 대출 서비스 출시로 확정된 매출과 미래 발생할 매출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방위적 자금 유동화 서비스로 공급망금융(SCF) 분야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매달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투자 안전성도 강화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출 심사를 위한 과거 매출 데이터 확보와 정밀한 데이터 분석 기반 미래 매출 예측, 매출채권 양도 후 매달 매출액 적립 기반의 상환 연계 시스템 구축이 핵심 포인트다.
신동엽 나이스abc 전략사업실장은 “미래매출채권 기반 대출 서비스는 신파일러 사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앞으로 미래매출채권 취급 분야를 넓히고 다양한 금융 지원 상품을 개발해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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