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 종합에너지기업 해양에너지(대표 이윤영)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에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농어촌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4년도에 설립됐다. 해양에너지는 지역사회의 인재 발굴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매년 2500만원씩 기탁해 나주, 담양, 화순 등 8개 시군 저소득 대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년간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 해준 해양에너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마케팅본부장은 “지역 인재는 곧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므로 회사는 전남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