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과 기업승계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오 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서울고용노동청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사업 예산 확대 △자동차 정비업소에 전기차 충전소 보급 △서울시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및 기업승계 센터 설립 △서울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 건설공사 도시철도공채 매입 관련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 확대와 같은 금융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