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용산관광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HDC아이파크몰을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서울드래곤시티, 숙명여자대학교, 코레일관광개발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요 촉진 및 외래객 유치 확대를 위한 '용산관광협의체'를 발족하고 유기적이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홍보·마케팅 교류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현안(디지털전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조사·연구 및 관련 사항 추진 △관광 분야 ESG 및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용산관광협의체는 2023년 1월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 강북 힐튼점'이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GKL 주도로 세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발족하게 됐다.
김시성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은 “용산관광협의체가 속해 있는 관광, 문화, 쇼핑 등의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회원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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