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더 클래식 500·건국 AMC 건물종합관리 위탁계약 체결

HDC랩스, 더 클래식 500·건국 AMC 건물종합관리 위탁계약 체결

HDC랩스는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와 343억원 규모의 통합 건물종합관리(시설, 미화, 보안, 주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더 클래식 500은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프리미엄 하우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이다. 또 건대입구역과 연결돼 있는 스타시티몰은 쇼핑몰, 백화점, 영존으로 구성된 도심형 쇼핑 컬처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명소다.

HDC랩스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연구소), 쿠팡 물류센터에 연이어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의 새로운 운영관리자로 선정됐다.

이는 HDC그룹의 건축 DNA를 바탕으로 IT 기반 공간 솔루션 기술력과 30여년에 걸쳐 축적된 전문 FM(Facility Management) 품질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HDC랩스는 IT 기반 공간관리 시스템과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축적된 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클래식 500과 스타시티 복합몰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건물종합관리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고객과 회사의 동반 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FM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인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물관리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코자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 HDC랩스의 차별화된 구축 시스템인 ‘원격중앙관제시스템(RMS)’, ‘DB기반 모바일관리시스템(MICT)’, 특허 출원한 ‘미화정보산출프로그램(BIM)’, SNS 고객응대(VOC) ‘스마트 Chatbot’ 등의 본격적인 운영 도입 속에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HDC랩스 김성은 대표는 “스마트홈,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 AIoT(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및 IT 기반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노하우를 집약시킨 융복합 빌딩운영 플랫폼 ‘CSP(Commercial Space Platform)'를 내년 5월까지 개발 완료해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5월에 취득한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면허를 기반으로 기계설비 운용수명 연장 및 에너지 예지보전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화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업계를 첨단 기술력으로 선도해 나가는 독보적 기업 가치의 ‘Smart Space Creator’로 ‘HDC랩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