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페이, 3Q 누적 대면 결제액 전년比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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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가 오프라인에서 급성장을 기록하면서 3분기 누적 대면 결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KB페이, 3Q 누적 대면 결제액 전년比 104%↑

30일 국민카드는 최근 2년간 KB페이 포함 간편결제 이용 회원의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온·오프라인 이용 업종,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 및 연령대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우선 간편결제를 이용한 회원 및 매출액은 매분기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KB페이를 이용한 대면 결제 증가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간편결제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 3분기 10대 청소년의 KB페이 매출액은 2020년 4분기 대비 235% 증가했다. 또 60대 KB페이 매출액은 86% 증가, 70대는 93%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결제가 확대됐다.

오프라인 가맹점 업종에서도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3% 증가, 3분기 누적 비교 시 104% 증가했고, 업종으로는 음식점(3분기 누적 143%), 커피전문점(104%), 의료서비스(88%) 편의점(59%) 순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KB페이 결제 금액이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에 70대 이상 오프라인 매출액이 152% 증가(온라인 18%)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민카드는 간편결제 방식이 고령층에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KB페이 중심 플랫폼 통합과 편의성 제고를 통해 10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서 모바일을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