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침해 사고 발생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로그관리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그 데이터는 보안 위협 예방의 근거 데이터로, 유의미한 보안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터 침해 시 공격자들이 침입 흔적을 지우고자 시스템 로그를 삭제, 로그데이터의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다.
이너버스(대표 김형곤)는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활용한 효율적 로그 데이터 관리와 보안 위협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그센터(LogCenter)'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로그센터(LogCenter)는 각종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수집, 저장하고 분석한다. 로그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방대한 양과 더불어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로그센터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복잡한 로그데이터의 가독성을 높여준다. 로그 수집 현황은 아이콘과 컬러링으로, 로그 분석 결과는 그래프, 파이, 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270개가 넘는 보안 위험 탐지 콘텐츠는 시스템 보안 정책을 수정하거나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준다. 그 중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이슈는 담당자 메일, SMS를 통해 빠르게 전달된다.
보고서 역시 보안 담당자 편의를 극대화한 기능이다. 로그 분석 위젯을 활용하면 데이터 차트나 표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보고서를 구성하며 PDF다운로드와 예약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완성된 보고서는 보안 조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보안담당자는 로그센터를 통해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로그 컴플라이언스를 손쉽게 준수한다.
김형곤 이너버스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은 언제 보안위협에 노출될 지 예측할 수 없어 지속적인 로그데이터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활용하면 보안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로그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