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지가 전광렬과 이기영이 소속된 재믹스씨앤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재믹스씨앤비는 30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김민지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뛰어난 배우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지는 지난 2008년 음료 광고 ‘17차’를 통해 데뷔한 이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당시 광고에 함께 출연했던 전지현에 뒤지지 않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제품 광고 모델로 활약했고, 중국에서도 연이은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또한, 2010년 드라마 스페셜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와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이파네마 소년'에서 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표정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기 이외에도 KBS2 '뮤직뱅크'의 MC를 맡아 통통 튀는 진행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골든크로스’, ‘칠전팔기 구해라’, ‘0시의 그녀’, ‘에이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리치맨’ 등 무수한 작품과 광고를 통해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재믹스씨앤비의 자체 제작 초대형 뮤직드라마 프로젝트 '뎀셀브즈(Themselves)'를 통해 배우 오연서, 이신영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총 3편으로 제작되는 '뎀셀브즈'는 90년대 감성에 익숙해져 있는 40~50대뿐만 아니라 MZ세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뉴레트로 감성으로 승부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에이핑크의 정은지, 헤이즈, 양다일 등의 음원 강자들이 가창자로 참여한다.
김민지는 재믹스씨앤비와 함께하며 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