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계 32개국 100여명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2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에 참여한 해외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하나은행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청소년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4박 5일 연수기간 동안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게 된다. 30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외환거래가 일어나는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해 치열한 외환시장에서 외환딜러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금융 명동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를 방문해 세계 다양한 화폐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하나은행의 VIP클럽 영업점에서는 'PB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하나은행만의 전문 PB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