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2'에서는 국내외 3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시회뿐만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소프트웨어(SW)기업 관계자 교류와 협력 기회의 장이 제공되고, 일반인에게는 최신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는 △소프트웨이브서밋 2022 △제1회 디지털문서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VIP 그룹투어 △참가기업 C-레벨 이너서클 밋업 △소프트웨이브 어워즈 2022 등이다.
7일 개최되는 제1회 디지털문서 콘퍼런스는 디지털 시대에 종전 '전자문서' 의미와 범위를 '디지털 문서' 개념으로 전환해서 산업 범위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기존 전자문서의 위·변조 위험을 해소하는 한편 디지털 사회에 적합한 디지털 문서의 발전 방향을 찾고 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 기술표준, 고객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영곤 한국공학대 교수의 '이제 디지털문서 시대'를 시작으로 신재욱 한글과컴퓨터 실장의 '클라우드 시대의 디지털 문서 표준', 양동민 전북대 교수의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표준과 보존포맷 선정체계' 발표가 진행된다.
공식 콘퍼런스 '소프트웨이브서밋 2022'는 소프트웨이브 전시회 핵심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외 첨단 SW 기술 현주소와 진화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김재성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본부장은 '멘딕스-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성범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네트워크 통신부터 SW까지 제공하는 AWS의 EaaS를 소개한다. 지우현 쿠콘 BI장은 '디지털 세상의 핵심,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다'로 강연한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에반젤리스트는 '클라우드·AI 시대의 SW 비즈니스 가속화'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회 참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우리 SW 수출 대상국에서 20여 바이어기업을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국내 SW 구매 의사가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 전시장 내 상담회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이브는 한국 SW 수요가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 매년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매년 2500만달러(약 334억원) 이상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5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BIDV', 디지털전환 선도기업 'VTI Vietnam', 위챗의 싱가포르 서비스 파트너 'Fooyo', 일본의 정보처리 및 보안 전문기업 'WIDETEC' 등 우량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참가기업 C-레벨 이너서클 밋업은 소프트웨이브 참가 기업 간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이어 주기 위한 프리미엄 행사다. 소프트웨이브 어워즈 2022는 참가 기업 가운데 올해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서 시상하는 행사다. 참관객이 전시회 부스 참가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모바일로 현장 투표한다. 새로운 SW 스타 기업 발굴과 육성이 목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