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2022년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벌 SW·AI교육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챌린지는 미국 현지 대학 교수를 초빙, 지역 고등학생들에 고급 SW·AI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8월 전국 11개 지역 SW미래채움센터에서 51개팀이 출전해 예선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1개팀이 선발돼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본선을 치렀다.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 경북SW고등학교에서 5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경북SW고등학교 '홍차'팀과 '블랙베리 피아이(blackberry pi)'팀이 최종 본선에 출전했다.
'홍차'팀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교통사망사고 정보분석·시각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2위를 차지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