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현대중공업,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기업-중소·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 '2WIN-Bridge'를 울산지역에 특화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은 산업안전 및 디지털전화(DT) 분야 기술수요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현대중공업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탐색·매칭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2WIN-Bridge 기술협력 모델을 처음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