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4.4만대' 팔렸다…올해 경차 판매 1위

12월 캐스퍼 프로모션 확대

현대자동차는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출시 이후 4만4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경차 판매 1위를 확정 지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캐스퍼.
현대차 캐스퍼.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3만8920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팔린 경차는 10만8807대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가량을 차지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 달 평균 4000∼5000대가량 판매됐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총 누적 판매량은 4만4000대 이상이다. 10월 선보인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은 출시 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한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용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0만원 캐시백 혜택도 준다.

아울러 12월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일로부터 1년까지(주행거리 2만㎞ 내) 사고 차량의 외장 손상 수리를 보장하는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