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출시 이후 4만4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경차 판매 1위를 확정 지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캐스퍼.](https://img.etnews.com/photonews/2212/1599196_20221201151653_944_0001.jpg)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3만8920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팔린 경차는 10만8807대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가량을 차지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 달 평균 4000∼5000대가량 판매됐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총 누적 판매량은 4만4000대 이상이다. 10월 선보인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은 출시 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한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용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0만원 캐시백 혜택도 준다.
아울러 12월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일로부터 1년까지(주행거리 2만㎞ 내) 사고 차량의 외장 손상 수리를 보장하는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