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테크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팜모닝'으로 구글플레이 선정 '2022 올해를 빛낸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빛낸 앱'은 매년 구글플레이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앱 중 한 해 동안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260만여개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앱만 추려, 그린랩스의 팜모닝을 포함한 10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팜모닝 사용자는 농사 커리큘럼, 병해충 진단, 판로개척 등 영농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측은 “특별하고도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앱에 상이 수여됐다”면서 “그린랩스는 혁신을 가져오고 열정을 투자했다”고 평가했다.
팜모닝은 앱 출시 후 2년여 만에 국내 100만 농가 중 85만명 사용자 모았고, 5점 만점에 4점 이상 평가를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데이터농업의 지평을 연 팜모닝 서비스의 우수함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농식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 세계 농민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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