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일환으로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대학 4곳에 교육·연구용 차량 5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증한 차량은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A7 50 TDI 콰트로 등 5개 모델 5대로 국민대와 계명대, 아주대, 충북대에서 교육·연구용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혁신공유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틸 셰어 그룹사장은 “차량 기증으로 자율주행, 차량 구조와 관련된 연구와 교육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환 국민대 사업단장은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감사하다”며 “기증 차량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SW 인재를 위한 SEA:ME 교환학생 프로그램, 로봇 경진대회 후원, 독일식 이원화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