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크 기업 에이지엘(AGL대표이사 짐황)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손잡고 해외골프여행 이용자들을 위한 업계 최저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이지엘과 마이리얼트립은 1일 '해외골프 자유여행' 제휴페이지를 오픈했다. 에이지엘의 실시간 전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및 결제 솔루션인 타이거(TIGER) GDS 시스템과 마이리얼트립 특유의 커스터마이징 여행상품을 결합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 19 유행으로 위축됐던 해외 골프 여행이 처음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올겨울을 맞아 출시된 '해외골프 자유여행'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 골프 패키지 상품에 만족하지 못했던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골프여행을 준비중인 골퍼들이 직접 골프장 티타임 예약도 손쉽게 가능하다. '해외골프 자유여행' 서비스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골프장 티타임을 검색한 뒤 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또 골프장과 연계된 호텔에서 숙박도 할 수 있고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산, 일정 등을 고려해 항공권 및 숙박, 다른 관광 코스까지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에이지엘 측은 “마이리얼트립과 협업으로 한국 골퍼들이 해외 골프 여행을 더 저렴하고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그동안 코로나 대유행으로 해외 골프 여행이 오랫동안 위축됐었는데 해외 골프장 티타임 실시간 예약 및 결제와 고객 맞춤 여행 상품의 결합이 해외골프여행 산업의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