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사회취약계층 가정 어린이 축구교실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후원은 차세대 축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광화문One(원)팀에 소속된 20개 기업과 단체가 함께한다.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운 환경의 사회취약계층 가정 어린이가 대상이다.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광화문원팀은 KT, 매일유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광화문 인근 20여개 기업, 지자체 및 비영리 단체로 구성됐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개별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기획 취지다.
마지막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승리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됐다. 광화문원팀에 소속된 기업과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글 작성,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했고 각각 치킨교환권(20명)과 카페상품권(10명)을 증정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축구 유망주 공동 후원을 진행했다”며 “광화문원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인근 ESG경영 과제 실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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