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한 '2022 AICOSS 잡 페어(Job Fiar)'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6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주관대학인 전남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경북대, 전주대, 영진전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전문인력 및 인공지능 융합인력(AI+X)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AI 전문기업 설명회 △현장 면접을 통한 인재 채용 △취·창업 컨설팅 △AI 분야 자격증 특강 △선배 졸업생들과의 진로탐색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의 취·창업 진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옥타그노시스 기반 적성검사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AI 기반 아이디어 및 시스템 개발 경진대회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선호기업으로 확인된 포스코홀딩스, 한전KDN, 엔에이치엔클라우드. 티맥스소프트 등 우수 기업과 서울·광주·대전·대구 각 지역의 AI 전문기업인 티쓰리큐, 넷온, 인트플로우, 인투와이즈, 디자이노블, 호그린에어, 대아티아이, 카라멜라, 나무인텔리전스, 더아이엠씨, 세이프모션, 비에이에너지, 가치소프트, 코그넷나인, 아이지아이에스 등 19개 기업이 기업 홍보와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진학 상담을 실시했다.
김수형 사업단장은 “이번 잡페어가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의 AI 분야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구인 희망 기업과 취업 희망 학생의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