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지역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 설치

엑스코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엑스코 일대를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야외 광장에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엑스코는 지역 명소화 사업 1단계로 시민들이 연중 찾고 즐길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축해 연간 300만명 방문객을 목표로 엑스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야외 조명과 조형물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소나무와 느티나무 경관조명을 비롯해 1년 뒤 특별한 추억을 받아 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과 에메랄드 그린, 플랜트 화분, 미니트리로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엑스코 야외 광장 포토존
엑스코 야외 광장 포토존

향후 엑스코 건물외벽 초대형 콘텐츠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수직 벽면녹화 및 가로수 수종 교체로 포토존을 만들고, 인근 대불공원 벽천광장에는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명소화 사업 2단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엑스코 야외광장 희망의 우체통
엑스코 야외광장 희망의 우체통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엑스코 야외광장과 유통단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펙스코, 전자관, 혼수용품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유통단지 일대의 제품과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 야외광장이 대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다”며 “엑스코는 연중 찾아오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께 추억을 드리는 장소로 기억되고, 이를 통해 유통단지 전체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코 야외광장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엑스코 야외광장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