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약학대학, '약학교육 평가·인증' 최장 5년 인증기관 지정

영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종오)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 시행한 '2022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장기간인 5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15년부터 시행한 약학대학 평가·인증 제도는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시대를 맞아 약학전문 인재 양성에 필요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평가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표준화된 약사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다.

영남대 약학대학이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장기간 5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영남대 약학대학 전경.
영남대 약학대학이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장기간 5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영남대 약학대학 전경.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은 올해 평가·인증에서 전체 평가영역 50개에 해당하는 필수항목에서 모두 충족(100%), 5개 묶음 영역에서 '가' 등급을 획득, 약학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약평원은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약학교육에 대한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인정기관으로서 엄격한 평가·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는 약평원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취득한 자 만이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