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가 디지털 유아 교육 상품 '캠핑'을 선보였다.
'캠핑'은 60여년간 쌓아온 금성출판사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및 190만명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집약한 유아 전문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이다.
'캠핑'은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재미있고,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의 3차원(D) 캠핑 공간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가상공간에서 '오늘의 학습', 'AI 북랜드' 등의 학습 경험을 진행하고, 학습 완료 시 주어지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와 캠핑 공간을 꾸미며 학습할 수 있다.
'캠핑'은 아이의 학습 현황 및 성장 속도를 전문 교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학습 데이터 기반의 일대일 맞춤 관리가 특징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배움을 시작하는 유아의 전 과목·전 영역 발달부터 공부 습관 형성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과목인 한글, 수학, 영어부터 사회, 과학까지 초등 학습에 필요한 전 과목 기초 실력 향상을 도와준다. 또 단어 완성·수 세기 등 놀이 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재, 교구,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
금성출판사는 유아 스마트 학습 브랜드 '캠핑'을 시작으로 초등 디지털 교육까지 수직적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12월부터 전국 푸르넷 지점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내년 초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배윤희 금성출판사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캠핑은 홈러닝으로 시작한 경쟁사 태블릿 학습 상품과는 달리 전문교사 관리와 차별화된 독서, 교구, 교재를 바탕으로 한다”며 “캠핑을 통해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가 초등 입학 전 필요한 학습 습관부터 기초 학습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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