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가 2세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홈런2.0)'에서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로 기존 교육업계 캠페인과 차별화에 나섰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2.0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성적 향상' 대신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을 고민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성적이나 결과보다 과정, '습관'에 초점을 맞췄다.
홈런 2.0 광고 캠페인은 초등학생 아이와 엄마가 등장해 아동 학습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일상 속 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공부가 싫다'는 아이와 숙제를 다 했는지 묻는 엄마를 통해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캠페인 시리즈 영상이 유튜브에서 2주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성주은 아이스크림에듀 이사는 “초등학생 단계에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스스로 책상 앞에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할 시기”라며 “더 좋은 성적을 강조하는 현실에 대해 '과연 이래도 되는 것인지' 돌아볼 수 있고,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홈런 2.0 곳곳에 반영했다. 광고 캠페인은 물론이고 교육 서비스까지 일관된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초등인강 학습기 '홈런북 프리미엄' 디자인은 자기만의 취향이 생겨나는 아이 성장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다. 또 출석과 학습을 꾸준히 완료하면 실제 나무 한 그루를 아이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습관나무' 콘텐츠는 공부에 대한 동기와 보상 시스템에 친환경 교육 요소까지 고려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학습 환경, 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리빙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와 협업, 앰버서더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성 이사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디지털 교육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던 만큼 홈런 2.0은 소비자 입장에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고민했다”며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홈런을 접하고, 우리 철학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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