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대학 입시생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대입 수험생들이 전략적으로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나에게 유리한 정시 전략, 일대일 맞춤형 상담·컨설팅 받기' 기획전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오는 9일 성적표를 받는다.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나에게 유리한 대학 지원 전략 등 심도 있는 엑스퍼트(전문가)와의 상담·컨설팅이 필요하다.
네이버 검색에서 '상담 블록'을 만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상담이 필요한 상담 분야명 뒤에 '(미대입시)상담' '(대입면접)전문가' 등을 붙여서 검색하면 '상담 블록'으로 이어진다. 상담 비용은 엑스퍼트가 결정한다.
올해 상담 이벤트는 크게 △10~30분 정도로 간단명료한 상담 △심층적으로 컨설팅 받는 유형 등으로 나눴다. 이벤트 기간에 많게는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많다. 좀 더 세부적인 전문가 상담 분야와 그동안의 상담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측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 없는 비용으로 편리하게 상담하고 진학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전을 열었다”며 “또 네이버 엑스퍼트 3주년 기념 이벤트로 제공되는 첫구매 90% 쿠폰도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최근 정시 상담을 요청하는 사용자가 급증하자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전문가도 1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의 온라인 상담 플랫폼 '네이버 엑스퍼트'는 전문가들이 일대일 상담이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지식거래 플랫폼이다. 출시 3년 만에 전문가와 사용자를 누적 200만건 넘게 연결했다. 누적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전문가도 36명에 달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