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 참가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올해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주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다.

회사는 행사 3일차인 9일에 'IITP 2022년 블록체인 R&D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 표준 오퍼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데이터 융합 및 상호 운용 기술개발' 관련 1차년도 과제 성과와 연구내용 등을 발표한다. 회사는 2025년까지 다양한 이종 시스템의 서비스 간에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오퍼레이션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융합 및 상호운용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종 블록체인간 연계 복잡성 해소 △단순 블록체인 연동 구조로 운용 관리 부담 해소 등을 위한 탈 중앙화 관리 시스템 기반 블록체인과 비블록체인 서비스 간 상호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상무는 “신원확인, 전자증명, 금융거래 등 블록체인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과 금융, 의료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며 “다양한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 원활한 데이터 융합과 상호운용을 지원해 국가적인 디지털플랫폼 표준 기술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웹 3.0시대를 맞아 우리 회사의 강점인 원천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되는 자기주권신원과 데이터 주권을 지원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신원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림시큐리티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회에서 자회사 한국렌탈 안내로봇을 활용해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 블록체인 기반 DID기술과 안면인식 기술을 연계 응용한 최초 사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패스 제품을 시연하며 기술적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