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가 SK E&S과 수소에너지 활성화와 미래에너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는 수소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종합 국립대학교로서 에너지 부문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첨단학과로 2022학년도에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설립해 학부생 30명 및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했다.
SK E&S는 수소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천연가스를 결합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국내 수소에너지 1등 기업으로 성장해 2025년까지 수소 28만톤 생산 및 기업가치 3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수소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교육 인프라 사업 협력 △ 재학생에 대한 지원 및 인턴 기회 제공 △수소에너지 관련 정책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단기교육 시행 및 석·박사 과정 운영)에 협력한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가 축적한 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 역량 및 인력과 천연가스 및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보유한 SK E&S가 협력하면 2050 탄소중립의 이행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형욱 SK E&S 대표는 “서울과기대와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장기 과제를 수행할 수소에너지 미래인력을 양성하며, 2050 탄소중립을 추진시 등장할 SK E&S의 다양한 당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데 서울과기대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