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372호로 경기도 내 17개 시(고양·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시흥·안성·안양·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평택·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거주 수요를 반영해 2인 이하 가구가 살기 좋은 1형(전용 50㎡ 이하)을 254세대, 3~4인 가구가 살기 좋은 2형(전용 50~85㎡ 이하)을 113세대, 5인 이상을 위한(전용 85㎡ 초과) 3형을 5세대 공급해 지역 주민 요구와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12월 6일) 기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월평균 소득 50% 이하 등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