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최근 이재준 시장이 남수동 한 음식점에서 '제8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받은 기업 대표들과 만나 막걸리를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9일 열린 중소기업인 시상식에서 “조만간 다 같이 막걸리 한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한지 한달만이다.
이날 막걸리 자리에는 종합대상을 받은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를 비롯해 김정태 케이아이피 대표, 변도영 엔젯 대표, 윤종원 대원코프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해 기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기업인 동반자가 돼 경제특례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기업을 경영하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