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놀잇, AI 얼굴 인식 '안심 아동 전용소통 플랫폼' 개발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사진 왼쪽)와 최다은 놀잇 대표는 AI 얼굴 인식 기반 아동 소통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사진 왼쪽)와 최다은 놀잇 대표는 AI 얼굴 인식 기반 아동 소통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는 유아교육 전문 채널 다니유치원을 운영 중인 놀잇(대표 최다은)과 'AI 얼굴인식을 적용한 아동전용 소셜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놀잇은 아동(6세~10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유해한 온라인 환경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입장인데 씨유박스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계획이다.

또 놀잇은 씨유박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소통 대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소통 상대방이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딥페이크를 이용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아동들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세진 씨유박스 미래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제휴는 실시간 소통 플랫폼에서 이용자를 실시간으로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면서 “사업제휴를 기점으로 씨유박스 AI 얼굴인식 기술을 배달, 운송, 예약 등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유박스는 2021년 11월, 미국 국립기술표준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테스트(FRVT)에서 5개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해 최고의 AI 기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생체 위변조 감지 기술 인증(ISO/IEC 30107-3)을 받아, 국내 AI 얼굴인식 기업 중 금융권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