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UNCCD와 글로벌 ESG사업 협력 강화

7일 우리금융 본사를 방문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루이스 베이커(Louise Baker) 디렉터(오른쪽 네번째)와 우리금융지주 ESG경영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우리금융그룹 본사 역사의 전당 앞에서 기념좔영했다.
7일 우리금융 본사를 방문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루이스 베이커(Louise Baker) 디렉터(오른쪽 네번째)와 우리금융지주 ESG경영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우리금융그룹 본사 역사의 전당 앞에서 기념좔영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과 ESG사업 분야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UNCCD는 세계 사막화 방지와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4년 채택됐다.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지난 10월 손태승 회장은 독일 UNCCD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는 앞선 협의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UNCCD의 각종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루이스 베이커 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가 우리금융 본사를 직접 방문해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금융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토지 분야에서 우리금융이 아시아지역 금융부문 대표로서 참여해 줄 것과 환경분야 투자 유치, 파이낸싱 자문 등을 요청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