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 중소벤처기업부 '서비타이제이션 공모전' 대상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화면)가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부터 대상 상장을 받고 있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화면)가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부터 대상 상장을 받고 있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제2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서비타이제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은 제조와 서비스 융합으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제품 서비스사업화를 말한다.

아이티공간은 '사람 목소리 및 기계 고유 소리 파동(파형)을 이용한 예지보전 스마트팩토리'를 서비타이제이션 모델로 출품했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아이티공간 서비타이제이션은 목소리가 동영상보다 단순하고,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데이터 확보도 CCTV보다 수월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향후 스마트팩토리가 '설비와 기계'에서 '사람'을 향해 간다는 측면에서 이 모델이 CCTV가 지닌 단점을 상당히 극복할 것이라 평가했다.

아이티공간은 음성에 기초한 어린이 감정 컨디션 검출방법 및 제품 실시간 품질 검사방법 등 4개 특허를 등록했다.

이영규 대표는 “제안 기술은 제조현장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위험하고 대처 불가능했던 수많은 현장을 쉽게 안전한 작업 환경으로 바꿀 수 있는 실질적 인공지능 분석 모델”이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