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소비재(가정용품) 부문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2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인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가 매해 주관·주최하는 시상이다. 소비재, 금융, 의료, 식품, 뷰티, 패션, 관광, IT 등 산업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투표를 진행해 9개 부문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락앤락은 베버리지웨어(텀블러), 소형가전(에어프라이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11년 연속 '소비재(가정용품)' 부문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우수한 제품 품질력,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3분기 베트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의 자연적 요소와 생활 방식, 문화를 디자인에 반영해 출시한 버킷 텀블러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베트남 베버리지웨어 부문 약 264%의 매출 고성장을 기록했다.
천해우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은 “공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역특화 상품을 출시해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