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총장 김진형)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학교는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을 알렸다. 웹툰 형식 안내문을 제공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 인식 개선을 도왔다. 인천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수칙 안내문과 비상용 호루라기를 제공하며 성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함께 펼쳤다.
김지현 인권센터장은 “SNS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특성과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심코 올린 사진, 동영상이 타인에게는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가 될 수 있음을 대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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