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센터장 장광수)은 올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성길)과 공동 추진한 '청년 취업 지원사업'에서 15명이 대기업과 중견·강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올 초 '청년 취업 지원사업'으로 인턴십 참여 학생을 비롯한 청년 25명에게 두 달 동안 고품질 맞춤형 교육과 개인별 지원기업·직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15명이 LG전자, LH, 현대비엔지스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농협 등에 최종 합격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청년 취업 지원사업'은 지역 우수 인력 역외 유출 방지를 목표로 청년 구직난과 중견·강소기업 구인난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사업이다. 취업 준비생을 비롯한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공간제공, 입사 시험 교육,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지역기업에는 구인기업 교류회, 기업 알리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재 발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컨설팅에서 취업 목적에 맞는 나만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면접 교육에서는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 답변을 구체적으로 고쳐나가며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산학 혁신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고품질 교육 및 직무맞춤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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